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탠디·소다·미소페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샌들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열리는 대형 기획행사로 20만원대 초반의 단독 샌들 및 13만원대의 스페셜프라이스 상품 2000여점을 선보인다.
백화점업계는 올해 하이힐 샌들과 플랫 샌들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샌들 끈은 두꺼운 스트랩 스타일이 주종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샌들업체도 지난해보다 올해 샌들 판매량이 15%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빨리 신상품을 출시하고 물량도 15∼20% 가량 늘려 내놓고 있다.
김선형 구두바이어는 “샌들같은 여름 상품 반응이 매년 앞당겨지는 추세로 노출 패션을 준비하는 여성 고객에겐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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