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00여 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2009광주세계광엑스포’의 주관 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휘닉스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광주세계광엑스포추진기획단(사무총장 홍진태)은 최근 광엑스포 총괄대행업체 선정에 접수한 6개 기획·광고업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2차 응모적격 여부 및 제안평가를 실시한 결과 휘닉스커뮤니케이션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휘닉스커뮤니케이션은 광주지역 씨컴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2위는 HS애드(구 엘지애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기획단은 조만간 휘닉스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정식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펼쳐온 광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광엑스포는 내년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28일간 ‘빛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광주 상무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광엑스포는 크게 빛의 축제와 전시회, 컨퍼런스 등 3대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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