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R&D) 중심의 세계적인 의료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의 이번 협력은 최근 정부가 향후 10년간 1조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만㎡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올 하반기에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은 이에 따라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한 공동유치 관련 회의를 잇따라 열고, 조만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통합제안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 지역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유치에는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 포스텍 등 지역 대학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