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외관 스타일과 연비를 대폭 개선한 2009년형 ‘스포티지’를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2009년형 ‘스포티지’는 TLX 최고급형 이상 모델과 가솔린 TLX 모델에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장착, 역동적 외관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12.6㎞/ℓ) 보다 6.3% 높아진 13.1㎞/ℓ의 연비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기아차는 2009년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각종 사양을 추가한 ‘VIP팩’을 신설했다.
‘VIP팩’은 TLX 고급형 모델을 기본으로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동승석 에어백 등 안전 사양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세이프티 선루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이 대폭 추가됐다.
2009년형 스포티지 가격은 2륜구동 모델 1831만∼2486만원, VIP팩 2195만원, 4륜구동 모델 1991만∼2345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 2.0 가솔린 모델은 1723만∼1842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