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학기술 강국 건설과 함께 향후 10년 안에 뇌연구 분야 세계 7대 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에 참석 “과학기술이 발전해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다”며 “새 정부는 강력한 과학기술 육성 의지를 갖고,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뇌과학 연구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도전해야 할 분야 중 가장 신비로운 것이 인간의 두뇌”라며 “뇌의 신비가 밝혀지면 인간의 잠재력 계발은 물론이고, 치매와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뇌 연구를 통해 인간형 로봇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다른 분야와의 융합으로 수많은 학문의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뇌연구 분야 7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사이언스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브레인 파워, 지식 창조의 힘, 뇌’를 주제로 열리며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포럼에는 197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제럴드 에델만 박사와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 개발자인 가천의대 조장희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하는 등 뇌과학 석학 30여 명이 참여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날은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론 레이건이 특별강연을 했으며, 제1호 국가과학자 신희섭 KIST 박사와 미 캘리포니아대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 등이 발표를 했다.
30일에는 ‘뇌’와 ‘개미’ 등의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특별세션에서 뇌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과 함께 인간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이대열 미국 예일대 교수가 신경과학과 경제학을 접목한 신경경제학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과학고 학생을 비롯한 한국 청소년들과 이번 포럼에 참석한 뇌과학 석학들이 대화하는 특별세션도 열린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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