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이 1분기에 호실적을 내면서 본격적인 회복세를 탔다.
LG마이크론(대표 허영호)은 1분기 매출 1813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는 PDP 등 전방산업 부진 영향으로 매출 1675억원, 영업손실 72억원의 부진을 겪었다.
4분기 매출 183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과 비교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이 9.6%까지 치솟으면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전분기 영업이익률 5.9%를 훌쩍 뛰어넘는 저력이 돋보였다.
LG마이크론 측은 1분기 PDP후면판에서 882억원을 벌어들이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TS(Tape Substrate)에서도 371억원을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53% 성장하며 호실적의 공신 역할을 했다.
회사 측은 2분기에 LG전자에 PDP후면판 사업을 주는 대신 PCB사업을 받으면서 월매출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의 증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TS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포토마스크와 리드프레임 등이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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