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릴라이언스가 전세계 50개국에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통신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는 영국의 광대역인터넷서비스 및 와이맥스 기술업체인 e웨이브의 지분 90%를 인수, 향후 3년간 5억달러를 투자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웨이브는 이미 5개국에 와이맥스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19개국에서 사업권 확보를 추진중이다. e웨이브는 또 중국에 광네트워크 기반의 인터넷 가입자를 800만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에 유·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릴라이언스글로벌콤 푸닛 가그 최고경영자(CEO)는 “4G 와이맥스와 기존 유선 인터넷프로토콜(IP) 서비스를 결합해 전세계 인터넷 수요의 75%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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