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7% 떨어져 3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를 이어갔다.
소니에릭슨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세전 순이익은 1억9300만유로(약 3036억원)로 작년 동기 3억6200만유로의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달 소니에릭슨의 순이익이 1억5000만유로에서 2억유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한 바 있다.
소니에릭슨 휴대폰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지난해 동기 134유로에서 121유로로 급격히 떨어져 120유로로 예상한 시장의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와 함께 매출도 27억유로로 작년 동기 대비 8% 떨어졌다.
특히 소니 에릭슨의 아시아 시장 매출은 25% 떨어져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신흥시장의 요구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니에릭슨은 1분기 R&D비용을 30%나 늘려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딕 코미야마 CEO 는 “제품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2분기에는 호전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야나단 메논 드레스드너 클라인보르트 은행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제품군 개발은 오래 걸리고 쉽지 않아 소니에릭슨이 직면한 상황해결이 단기간에 극복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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