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관계사인 미주씨앤아이(대표 김충근)는 필리핀 로또 프로젝트인 ‘STL(Small Town Lottery) 사업’ 관련 단말기·감열지를 공급키로 필리핀 현지법인 유비콘필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주씨앤아이는 유비콘필과 컨소시엄을 구성, 공개 경쟁을 거쳐 지난해 8월 필리핀 복권위원회(PCSO)로부터 단말기 및 감열지 공급권을 따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79개 군(Province) 중 STL 사업 허가를 신청한 50곳 중 20개 지역에 허가를 낸 상태이다. 17개 사업자가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미주씨앤아이는 유비콘필과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17개 STL 사업자에 단말기 및 감열지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우선 24일 단말기 2만1000대와 1개월 분량의 감열지 120만 롤을 우선 선적한 데 이어 연내 5만대 이상의 단말기와 700만 롤 이상의 감열지를 공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한 미주씨앤아이 본부장은 “선적하는 2만대 단말기와 12개월 분량의 감열지 1440만 롤에 대한 매출액은 1440만 달러로 계약금 150만 달러를 선적과 동시에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STL사업을 하기 위해 PCSO로부터 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17곳이고 연말 총 27개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미주씨앤아이는 STL 관련 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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