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 국장이 수석대표로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1차 세계원자력안전전략협의회’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다니구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의 제안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프랑스·태국 등 12개국의 원자력안전정책 결정권자들이 참가하는 협의체로, 각국의 원자력안전정책을 소개하고 원자력안전규제 역량 확충방안·원자력 비상대응 등 국제적인 원자력안전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영식 국장은 주요 세션 중 하나인 ‘효율적인 안전규제역량 구축 시스템’의 좌장을 맡아 안전규제 인력의 교육훈련체제 개발, 지역별 교육훈련 기관 설립 및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를 주도한다.
한편 제2차 세계원자력안전전략 협의회의 한국 유치가 성사될 경우 내년 4월께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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