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에서 인터넷 무료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포메이션위크는 모바일 커뮤니티 솔루션 전문업체 프링(Fring)이 아이폰에서 인터넷전화(VoIP)와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동명의 프로그램 테스트 버전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프링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와 함께 MSN, AIM, 구글톡, ICQ 등 다양한 인스턴트 메신저를 모바일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윈도모바일 및 심비안 기반의 휴대기기 500여종에서 사용되고 있다.
프링은 애플이 공식제공한 프로그램 외에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킹한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팟 터치에도 외장 마이크만 연결하면 즐길수 있다. 회사는 테스트 버전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문제점들을 해결한 최종 버전을 올 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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