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양치규)은 입찰시 업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받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장등록증명서를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에 올려놓으면 계약 담당공무원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방침이다. 기존에는 업체가 입찰 참여시 청을 방문해 문서로 제출해야만 했다.
증명 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인이 각각의 부서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기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정부산하기관 정보화가 국방관련기관까지 도입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전자 공장등록증명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련 업체에게 유선 통보· 메일 발송·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 및 홍보한 바 있다.
양치규 방위사업청 청장은 “향후에도 신속하고 계약관리업무의 정보화를 위해 착·중도금 지급 신청서류를 간소화 할 것”이라며 “제출업무 체계를 전산화로 발전시키는 등 입찰 참가의 모든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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