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 키워드](297)생활의 활력소

 부인이 백화점에서 산 넥타이를 남편에게 내밀었다. 넥타이를 본 남편은 “얼마에 샀어?”라고 물었다. 부인이 값을 말하자 남편은 길거리 가판대에서 사면 똑같은 것을 열 개나 살 수 있다고 투덜거렸다. 남편이 부인에게 멋진 레스토랑에 가서 모처럼 외식을 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부인은 “그 레스토랑 말이죠, 1인분 값만 있으면 우리 식구 모두가 먹을 수 있어요. 그 돈을 저에게 주세요”라며 남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상대의 말에 “정말 멋진 넥타이야. 나도 이런 걸 매고 싶었는데 고마워요.” “그 식당 나도 소문 들었어요. 친구들이 갔다는 얘기를 듣고 부러웠어요. 여보, 빨리 가요.” 이렇게 대답하면 어떨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된다. 그러나 잘못하면 뺨을 때리는 것이 된다. 상대방의 호의가 좋으면서도 속뜻과는 반대로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만약 내가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말하기 전 1∼2초만 생각하고 대답하자. 그리고 따뜻하게 감사의 마음을 말하자. 생활의 활력소가 도처에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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