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5회 한미 나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 나노포럼은 지난 2002년 제5차 한미 과기공동위원회 합의사항에 의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는 학술행사다. 이 행사는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주제를 정해 그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젊은 과학자들의 정보 협력 등을 위해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의 국립과학재단(NSF)이 주최하는 정부 차원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5회 포럼에서는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나노바이오 기술을 통해 첨단재료의 개발·센서·장비·소자 분야에의 적용과 나노바이오 기술이 환경·보건·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양국의 대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정부의 나노기술 정책 총책임자인 NSF의 미하일 로코 박사와 한국의 표준과학기술연구원 나노바이오 연구센터 문대원 박사가 각각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한다.
이조원 한국 조직위원장은 “나노기술은 기초과학기술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물론이고, IT·BT 등 첨단기술 분야와도 융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 기술과 융합을 통해 나노바이오 기술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혁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명식 미국 조직위원장(카네기멜론대 교수)은 “포럼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양국의 정책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이 증진되고, 유능한 과학자들 간의 연구교류 및 공동연구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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