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 키워드](295)진달래를 보려면 그곳으로 가야한다

 인사팀장이 연구소에 필요한 인력 충원 담당자를 정해서 채용을 맡겼다. 그러나 기한이 넘었는데도 충원이 되지 않아 담당자를 불렀다. “연구소의 기준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하기에는 우리 회사의 연봉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또 회사의 인지도가 낮아 지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돼요”라며 팀장은 여러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나 담당자는 이해 못할 변명만 되풀이했다. 하다못해 팀장은 채용 전문회사에 의뢰했다. 의뢰한 지 보름이 지나기도 전에 기준에 적합한 인력이 선발됐다. 팀장이 채용 전문회사 사장에게 모집 방법을 물었다. “저희는 전국의 구직 사이트를 다 뒤집니다.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찾아갑니다.” 차이점은 단 한 가지. 기다리는 것과 찾아가는 것이다. 진달래꽃을 보려면 진달래가 많이 피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곳에 가면 정말 아름다운 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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