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전문기업 정철(대표 정철 www.jungchul.com)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괌에서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기업으로는 보기 드문 정철의 대규모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태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 차원에서 지난해 첫 실시한 결과, 직원 만족도와 업무가 크게 향상됐다고 판단, 올해는 영어권 국가로 떠나 더욱 생생한 영어체험을 하고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은행 업무, 대중교통 활용법, 병원·약국 체험 등 과제를 부여해 현지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단순 해외여행 차원이 아닌 현지 생활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팀내에는 강사나 연구원 등 사내 영어전문가들이 함께 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철 이사장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보완, 발전시켜 더욱 실속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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