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트윈모스, D램 가격하락으로 폐업 결정

 대만의 DRAM 모듈 업체인 트윈모스(TwinMOS) 테크놀로지가 15일 폐업한다.

트윈모스는 합병이나 생산 구조 재정비를 통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DRAM 가격의 하락세를 견디지 못해 폐업을결정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트윈모스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실리콘파워컴퓨터(Silicon-Power Computer)의 낸드 플래시 모듈 분야에 이동 배치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메모리 모듈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계속적인 현금 유동성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세계반도체 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니키 류 에트론 테크놀로지 회장은 지난주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낮은 가격 때문에 심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동인기자 dile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