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미국에 악성코드 수집 및 대응 시스템인 ‘허니팟(Honypot)’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허니팟은 가상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로 침입하는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파일을 수집해 이들을 중앙서버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안철수연구소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허니팟 시스템을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에 연결하는 IXP(Internet eXchange Point)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등에 설치했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현지 파트너 및 고객사에도 설치해 악성코드를 수집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악성코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미국에 악성코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악성코드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미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이를 통해 안철수연구소는 현지 법인이 있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멕시코, 미국 등지에 악성코드 수집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올 연말까지 유럽의 네덜란드와 베네주엘라에 신규로 설치해 전세계적인 대응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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