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0년째 산림회복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LG상록재단이 10일 종로구 삼청공원에서 ‘산림 회복 사업’ 행사를 열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오른쪽), 김충용 종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토양 중화제를 뿌리는 모습.
LG상록재단이 10년째 대기 오염과 산성비로 척박해진 산림 토양의 지력을 회복하는 ‘산림 회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상록재단은 10일 종로구의 생태계 보고인 삼청공원에서 ‘산림 회복 사업’ 행사를 열고 4월 말까지 산성화 정도가 심각한 삼청공원 일대 40ha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토양 중화제 136톤을 살포해 건강한 산림으로 되살리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 홍기서 종로구의회의장,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을 비롯한 국립산림과학원과 종로환경감시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LG 남상건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종로 구민에게 산책과 휴식 공간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청공원을 건강한 생명의 숲으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LG상록재단은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97년에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초등학교 우리 꽃밭 조성사업, 등산로 나무 이름 달아주기 사업, 푸른산 사랑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식목일을 맞아 느티나무 1700그루와 남한산성 내 느티나무 보호관리비 1억원을 경기도에 기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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