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키워드](294)오늘의 아름다움을 보자

강상구의성공키워드

 얘기를 하다 갑자기 현재의 주제와는 다른 과거사를 툭 던지는 사람이 있다. “그때 과장님이 이렇게 말했잖아요” 뜬금없는 불평에 “얼마나 지난 얘긴데 그 얘기를 하냐?”며 서로 언성을 높이기 일쑤다. “고생은 했어도 그때가 좋았어”라며 현재가 못마땅한 듯이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이런 얘기를 입에 달고 다닌다.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하세요”라고 핀잔을 줘도 그때뿐이다. 누구에게나 잊지 못하는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에게 중요한 사건이기에 자주 회상하는 것이겠지만 듣는 사람은 짜증난다. 이런 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말할 때 “또 내가 옛날 얘기를 하는구나”라며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흘러간 물이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발목 잡혀 주저앉아 버릴 것인가. 꽃은 계속 핀다. 떨어진 꽃잎 때문에 아쉬워하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즐기자. 이것이 오늘을 사는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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