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 강연회에서 강사가 열강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교육 담당자가 강사료를 지급했다. “강사료를 많이 받아서 좋겠습니다”고 어느 청년이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강사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그 강사는 나중에 이런 말을 했다. “청년들은 결과만 보고 나를 부러워합니다. 내가 일류 강사가 되기 위해서 겪었던 수많은 노력과 좌절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겉으로 나타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직장에서 유독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이 있다. 동료들은 그를 보고 “일이 잘 풀려서 좋겠어”라고 말하며 부러워한다. 그러나 듣는 사람은 이런 말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별다른 노력도 없이 성공했다는 말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이웃집 잔디밭이 더 푸르게 보인다. 실제로 더 푸르다면 이웃집에서는 잔디 관리를 나보다 잘한 것이다. 겉으로 나타난 것이 부럽다면 “저 사람이 오늘처럼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을까?”라고 생각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흘린 땀은 생각하지 않고 겉모습만 보고 부러워하는 말을 내뱉는다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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