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이 북미에 이어 유럽 게임 시장에도 진출한다.
드림라인(대표 박의숙)은 최근 독일의 대형 미디어그룹인 악셀슈프링거AG(이하 악셀)가 게임포털 ‘가미고(gamigo)’에서 ‘피에스타 온라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피에스타 온라인은 온스온소프트가 개발해 드림라인의 게임포털인 ‘유플레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카툰풍의 캐쥬얼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현재 일본·중국·대만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달 초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악셀사는 이 게임을 자사 게임포털에서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 버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로써 드림라인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종민 게임사업본부장은 “유럽은 아직 온라인게임 시장이 시작 단계지만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스웨덴·핀란드 등 PC 기반 게임을 즐기는 지역에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며 “유럽지역의 PC 보급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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