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휴대폰 대기화면을 통해 인터넷 e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팝업메일’ 서비스를 8일 선보인다.
수신 e메일은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 ‘팝업메일’ 서비스를 통해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 뿐만 아니라 POP3를 지원하는 기업의 e메일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KTF 휴대폰에서 **8253을 입력하고 쇼 인터넷 버튼을 누르거나 쇼 다운로드팩에서 팝업→생활→ 팝업메일 순으로 접속,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e메일 계정 1개당 월 1000원을 내면 추가 정보이용료, 데이터통화료 부담없이 우편 수신, 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첨부파일을 볼 때는 건당 2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지만 1주일 이내 다시 볼 때는 무료다.
이동원 KTF 전무는 “휴대폰 대기화면은 PC 바탕화면과 같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가장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휴대전화 대기화면 위에 팝업 서비스로 구현해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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