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 중국이 PC와 휴대폰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도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신화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국가발전계획위원회 첨단기술국 쉬 친(許勤) 국장은 이날 시안(西安)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중국은 PC, 휴대폰, 비타민, 백신 생산량이 세계 최고”라면서 “첨단 기술을 육성하기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쉬 국장은 중국의 지난해 첨단기술 제품 생산액은 1조9000억 위안 (약 2850조원)으로 국내총생산의 7.8%에 달했고, 수출은 34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첨단기술 제품의 전체 생산 규모는 아직 세계 2위이지만 국제 무역에서의 점유율은 최대”라며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첨단기술 제품 생산 증가율이 연평균 3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는 현재 10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현지 연구소를 설립, 기술 이전에 속속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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