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자신문을 독자에게 전달하느라 땀 흘려온 남동공단지국 오익환씨(49). ‘모범배달사원상’이라는 명패가 무색할 정도로 철저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쳤다.
국제통화기금(IMF)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국을 지켰다. 부침이 심한 공단 지역이지만 독자에 대한 한결같은 서비스로 전자신문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왔다. 독자가 배달을 원하는 장소를 미리 사전 답사해 배달 사고 ‘제로(0)’에 도전하는 등 독자의 불편을 없애도록 미리 고민하고 실천하는 세심한 배려도 쏟고 있다.
하루 일과를 전자신문을 읽으며 시작한다는 오익환씨. 배달 뿐만 아니라 전자신문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잠재 독자 발굴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1978년 천호상고를 졸업한 그는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 오늘도 전자신문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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