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에 들어 있는 노래, 차에서 들을 수 없을까?’
MP3플레이어, 휴대형 멀티미디어 재생기(PMP),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을 지원하는 휴대기기는 많다.
다들 개성이 있는 기기지만 차 안에서는 역시 카오디오로 음악을 듣는 게 음량, 음질, 안전운전에 가장 좋다. 카팩을 이용하면 휴대기기 안에 든 음악을 카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
카팩은 MP3P·CDP·PMP 등 휴대형 기기의 음향을 카오디오, 가정용 오디오 등 다른 음향기기를 통해 듣게 해주는 장치다. 요즘은 음향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카팩도 많다. 유선 카팩은 카세트 데크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데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무선 방식은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라면 무엇이든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훠링의 미니스테리오 ‘NZ460’은 작은 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무선 카팩이다. 간단한 조작 버튼이 있어 채널을 돌릴 수 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LCD화면에 불을 밝힐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 편하다.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가 25g으로 휴대성이 좋다. 휴대형 기기의 볼륨은 중간에 두고 카오디오의 볼륨을 조정해 음량을 조절하면 가장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다.
요즘에는 메모리카드를 내장해 외부기기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팩도 나와 있다. 쓰임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기본적으로 AUX단자와 USB를 지원하는 차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카팩은 좋은 선택이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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