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황창규 사장이 "낸드플래시 감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수출업계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낸드플래시 공급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반도체는 2일 200㎜ 웨이퍼 라인에서 낸드플래시 생산 물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감산 물량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 전체 낸드플래시 물량의 5%에 해당한다.
또 황 사장은 D램 가격인상 문제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수요가 강한 제품들은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으며 1.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LCD 총괄 이상완 사장은 1.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LCD 시장 자체가 워낙 좋지 않느냐. 올해 LCD 시장 상황은 좋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일본 소니와 진행하고 있는 탕정 8-2 라인 협상에 대해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8-1 2단계 라인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3.4분기에)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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