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도심에서 저속 추돌 위험시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 서 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차를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저속 주행 추돌 방지기술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탑재한 ‘볼보 XC60’을 내년 상반기 한국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XC60’은 올 가을 유럽에서 먼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광각 카메라 시스템으로 전방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시속 30km/h 이하의 주행 상황에서 앞 차와의 추돌 위험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춰준다.
이향림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주로 저속으로 주행하는 도심에서 추돌 확률이 매우 높은 것에 착안, 이를 획기적으로 보강하기 위해 개발된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라며 “실제 도심에서의 교통 상황을 그대로 반영, 도심 속 주행시 발생하는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뉴욕 국제오토쇼 심포지엄에서 ‘시티 세이프티’는 교통안전상(Traffic Safety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또 지난 2월 영국의 자동차 연구기관인 태참(Thatcham)에서도 ‘시티 세이프티’는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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