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과 세계자연기금(WWF)은 올해 황해 해양생태계 보전 소액사업을 수행할 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의 사업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에 관한 대중 인식증진 활동’이며 해양연은 작년 하반기에 사업을 공모해 녹색연합과 생태지평연구소,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를 소액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중국측 사업수행기관인 세계자연기금 중국 지부도 중국해양보 남통수산청 외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해양연으로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아 교육 교재 출간과 청소년 물범 모니터링, 마당놀이 등 다양한 대중 인식 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09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도시 포럼’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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