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권이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12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별도의 공모없이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이뤄지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식수는 액면가 5000원에 보통주 1억7517만743주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3조650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비중은 국내선 7.5%, 국제선 56%, 화물운송 26%와 기타 부대사업이 10.5%를 차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1063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코스닥시장에서 최종 거래일 종가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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