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관련 연구개발(R&D)을 모바일·홈네트워크·자동차 3대 분야에 집중한다. 특히 SoC 개발에 취약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를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지식경제부는 정보통신부 차세대 IT-SoC부문 예산과 합쳐진 연 500억원가량의 SoC 관련 R&D예산을 여러 분야에 분산 투입하던 것에서 탈피해 이들 3대 전략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고, 오는 6월까지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차동형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신성장동력에도 포함된 비메모리분야를 경쟁력 있게 키우기 위해선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의견과 그간의 기술 개발 성과 등을 종합했을 때 우리가 가장 경쟁력 있게 쥐고 갈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모바일과 홈네트워크, 자동차 분야”라고 말했다.
SoC산업 경쟁력을 배가시킬 방안에 대해 플랫폼 분야 육성과 임베디드 SW 강화를 꼽았다.
차 과장은 “SoC가 성장하기 위해 기기마다 쓰일 SoC를 제각기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범용으로 쓰일 수 있는 플랫폼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플랫폼 분야 산·학·연 공동 개발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뛰어난 SW기술을 SoC에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지금도 무궁무진하게 열렸다”며 “SoC산업 발전과 함께 임베디스 SW를 키우는 것이 우리 SW산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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