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이 오는 24, 25일 두번의 퇴임식을 끝으로 SK를 떠난다.
조 부회장의 현직이 SKT 대표이사 부회장이기 때문에 SKT에서 퇴임식을 치루지만, 그룹에서도 별도의 퇴임식을 준비한 것. 조 부회장에 대한 그룹 차원의 이런 예우는 SK 내에서 조 부회장이 차지하는 역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66년 사원으로 유공에 입사, 42년간 SK에 몸담으면서 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겪은 조 부회장은 직원들에겐 ‘역할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조 부회장은 비단 그룹 성장에 일조했다는 공로 뿐 아니라 공채 사원으로 시작해 그룹이 도입한 전문경영인 대표까지 맡았다는 점에서 ‘샐러리맨의 신화’ 차원에서도 사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SKT와 SK그룹은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조촐한 퇴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조 부회장이 맡아오던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은 김신배 SKT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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