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진용 갖추기가 한창이다.
서울 세종로 100번지 옛 정보통신부 건물 11∼14층에 방통위 본부, 서울 목동 923-5번지 한국방송회관 11∼19층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민간 독립기구)가 자리 잡기로 했다.
본부 14층은 정통부 장차관실이 5개 상임위원실로 나뉘었다. 위원장실이 가장 크되 부위원장실과 상임위원실 세 곳은 같은 크기다. 방통위의 상징이자 실체가 될 ‘심판정’과 ‘대회의실’도 14층에 마련됐다.
13층은 방송통신 융합 규제·정책의 산실이다. 기획조정실장과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아래 융합정책과, 방송통신진흥정책과, 기금정책과, 기술정책팀, 전파기획과, 전파감리정책과, 방송위성기술과, 주파수정책과, 방송운영과, 디지털전환과, 평성정책과, 평가분석과 등이 둥지를 텄다. 이른바 ‘황금 주파수’라는 800㎒ 회수·재배치 계획, 인터넷(IP)TV 활성화 방안, 아날로그 지상파TV 방송의 디지털 전환방침 등이 무르익을 공간이다.
12층에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미래특별위원회가 입주한다. 11층은 방송정책국, 통신정책국, 이용자네트워크국이 자리 잡는다.
방송정책국장과 통신정책국장을 보좌하고 업무를 총괄할 방송정책기획과와 통신정책기획과를 비롯한 실무과들이 포진한다. 통신경쟁정책과, 통신이용제도과, 통신자원정책과, 지상파방송과, 뉴미디어과, 채널사용방송과, 지역방송팀 등이다.
특히 이용자네트워크국장과 네트워크정책관 아래에서 조사기획총괄과, 시장조사과, 통신이용자보호과, 시청자권익증진과, 심결지원팀, 방송환경개선팀, 네트워크기획과, 인터넷정책과, 네트워크안전과, 네트워크윤리과, 개인정보보호과 등 방송과 통신 실무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전망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