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생산을 담당하는 중국 광둥성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지금의 두배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인도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국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내년 안에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1000만대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2만엔(약 19만원)대 저가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증산 및 판매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려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계산에서다.
캐논은 이밖에도 프린터 사업 강화 차원에서 베트남 북부에 50억엔(약 46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베트남 신 공장에선 보급형 레이저 프린터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캐논은 일본 내에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품의 연구·생산 설비에 적극 투자하는 반면 아시아권 국가에선 보급형 제품을 생산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