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거래액은 516조5천1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2조9천300억원(24.9%) 증가했다.
연간 총거래액 증가율은 2005년 14.1%, 2006년 15.4% 등으로 1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20%대로 높아졌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464조4천560억원으로 전체의 89.9%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정부간 거래(B2G) 36조8천10억원(7.1%),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10조2천260억원(2.0%), 소비자간 거래(C2C) 5조320억원(1.0%) 등이었다.
거래 주체별 전년대비 거래액 증가율은 C2C가 31.5%로 가장 높았고 B2B는 26.8%, B2C 12.0%, B2G 6.9% 등의 순이었다.
B2B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전년에 비해 57.4%(16조8천억원)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운수.통신업(28.7%)과 제조업(24.7%)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전자상거래 총거래액은 149조9천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1.8% 늘었다. 거래 주체별 비중은 B2B가 88.2%로 가장 많았고 B2G 9.0%, B2C 1.8%, C2C 1.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거래액은 15조7천656억원으로 전년의 13조4천596억원에 비해 17.1% 증가했다. 이중 B2C거래액은 전체의 64.9%를 차지했으며 B2B는 3.2%, C2C는 31.9%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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