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곡물가격 상승 수혜 기업 △매출원가율 하락 기업 △천연자원 대체제 생산기업 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투자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4일 오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원자재 부분의 수급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고 팽창적인 금리 정책 등으로 인해 상품가격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 수혜 기업으로 남해화학·카프로·KG케미칼·CJ제일제당·세실·농우바이오·경농·조비 등 8개 종목을 꼽았다. 작황을 풍족하게 해 줄 비료제조 업체나 병충해 방제 업체, 유전자 연구를 통해 생산량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는 종묘업체 등이 대상이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 원재료를 대체하는 합성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이에 주목할 것을 이 연구원은 당부했다. 금호석유·효성·케이피케미칼·CJ제일제당·엘앤애프·동양제철화학·동화홀딩스·한솔홈데코 등이 대표 관심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또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 원가부담을 가격에 전가시키거나 효율적인 비용 절감 시스템이 유지되는 매출 원가율 하락기업에 주목할 것도 제시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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