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한류 열풍 조짐이 일고 있어 화제다.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FC EXPO/PV EXPO 2008(국제 수소연료전지 전시회/국제 태양광전지 전시회)’에 많은 한국 업계 관계자들의 참가하며 큰 관심을 보인 것. 현재 국내 업체들이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차세대 에너지에 보이는 관심이 이번 행사에 그대로 표출됐다.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FC EXPO/PV EXPO 2008’를 방문한 외국인 참관객 중 한국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한국 업체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 한 전시회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가깝다고는 하지만 기존 차세대 에너지 선진국인 유럽보다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놀랍다”고 밝혔다.
한국 전시업체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FC EXPO/PV EXPO 2008’의 한국 전시업체는 모두 10여개(▲FC EXPO ‘포스코’, ‘세종공업’, ‘프로파워’, ‘대주전자재료’ 등 ▲PV EXPO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씰마스타’, ‘세미머티리얼즈’, ‘나노신소재’ 등)로 전체 전시규모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수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모습들을 연출했다.
포스코의 경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장비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실제 장비 설치 사례들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눈을 끌었다.
세종공업은 다양한 연료전지용 압력 및 농도센서와 함께 스텍 주변장치를, 프로파워는 연료전지 분석장치 등을 선보였다.
서호전기는 신재생에너지룰 전류 및 전압이 일정한 전기로 만드는 변환시키는 전력 컨트롤러와 함께 항만 크레인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절감기인 RTGC를 타 사업자들보다 저렴하게 선보여 중국, 대만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PV EXPO 참가한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태양전지 제조 장비와 공정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세미머티리얼즈는 태양전지 실리콘 인코트를 한국씰마스타는 진공환경을 위한 유동성 관인 벨로즈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 도쿄>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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