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세계 최초로 5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2.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 제품은 AV 기능을 강화한 PC나 외장형 HDD에 적합하다. 회사는 5월부터 500Gb HDD 양산 및 시판에 들어가 연말까지 2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엔 첨단 수직 자기 기록방식이 채용돼 자기 디스크 1매의 저장능력이 170Gb까지 높아졌다. 후지쯔의 종전 제품은 160Gb 디스크 2매를 장착한 320Gb HDD로, 업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이번에 170Gb 디스크 3매를 장착한 신제품이 개발되면서 그 기록은 경신됐다.
후지쯔는 2004년 업계 최초로 2.5인치 HDD 100Gb 벽을 깼으며, 2006년엔 200Gb 제품에서도 최초 양산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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