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2월 넷째주

◆밴티지 포인트

대 테러 강력정책 협약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이 열리는 스페인 마요르 광장. 베테랑 경호원 반즈와 테일러는 미국 대통령을 경호한다. 철통 같은 경비 속에서 회담장은 전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고, 10만 관중들이 미국 대통령을 환영한다. 그 때 두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쓰러지고, 현장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는 숙난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현장 생중계를 결정한다. 미국인 여행자 루이스 역시 캠코로 현장을 목격한다. 반즈는 루이스의 캠코더와 렉스의 방송중계차에 남겨진 현장 기록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8명의 시선과 각기 다른 관점을 통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하나씩 제시되지만 하나의 단서는 곧 다른 단서에 의해 무용지물이 된다.

◆사랑보다 황금

보물찾기에 혈안이 된 보물사냥꾼 핀. 핀에게 싫증나 이혼을 결심하는 테스는 결국 핀과 헤어진다. 새 출발을 위해 억만장자 나이젤 하니컷의 요트에서 일을 시작하는 테스는 나이젤이 핀을 후원하면서 다시 만나게 된다. 핀의 임무는1715년 스페인으로 가던 도중 침몰한 아우렐리아 호에 실려 있던 왕비의 지참금을 찾는 것. 예술작품과 당신 문서를 통해서 희미하게 그림자만 드리운 채 전설이 된 보물은 핀과 테스에게는 처음 맺어줄 특별한 꿈이었다. 이혼한 부부는 보물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하게 된다.

여기에 핀에게 돈을 꿔준 폭력배 빅 버니와 라이벌 사냥꾼 모 피치가 끼어들며 일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보물찾기 과정에서 코미디와 로맨스, 액션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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