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글로벌 체제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도의 경계를 넘은 광역경제권 확보가 불가피하다. 이에 새 정부에서도 창조적 광역발전전략을 통해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속적 경제성장, 지역간 공동발전, 실질적 지방분권을 추진해야 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충청 광역경제권의 파워존 및 대한민국의 성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오송·오창∼세종도시’를 벨트로 묶음으로써 충청권 광역경제권의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돼야 한다.
대전시 입장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과학과 산업, 문화, 예술 영역들 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지식자본과 과학기술의 창출을 추구하는 모형을 제안한다. 대덕특구는 지난 35년동안 30조원 이상 투자된 R&D 인프라를 중심으로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 기능을 접목해 최소의 투자로 단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세계 초일류 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대덕특구 내 입주기업에 대한 국세·지방세 감면, 전기료·상수도 요금 감면, 투자펀드 조성 등으로써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중점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 산업용지를 확충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첨단연구개발 중심기지인 대덕특구는 그간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 및 원천 물질 개발에 주력해왔고, 이를 통해 R&D, 생산, 금융·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국내외 비즈니스망을 이미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세계국제과학도시연합(WTA)의 주축으로 전 세계 과학도시들의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의 연구성과물을 사업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순환의 연결고리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갖춘 대덕특구야말로 오송·오창의 대량 생산기능과 세종도시의 비즈니스 기능을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인 셈이다.
이택구 대전시 미래산업본부장(taekku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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