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과학교과서가 나왔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재단 지원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만화 차세대 과학교과서’ 첫 번째 시리즈 3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학교과서는 과학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각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했다.
만화 과학교과서는 딱딱한 과학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엮어,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책이다. 1권은 도구와 기계에 관한 이야기, 2권은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 3권은 지구와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각각 담겨 있다.
한국과학문화재단 측은 “최근 학습만화라는 이름으로 발간 되는 많은 과학만화가 교과과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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