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부산경제포럼’이 2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임원과 지역 상공인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사태와 관련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열려 지역 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강연자로 나온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글로벌연구실장)는 “국제금융시장이 급속도로 글로벌화되고 이로 인한 세계금융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서브프라임 부실사태의 장기화, 중국발 인플레 압력, 달러화 약세기조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불안해지고 있어 이로 인한 잠재적 부실과 경기둔화에 적극적이고도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업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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