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5대 회장에 백우현 LG전자 사장(CTO·사진)을 선임했다.
장진 경희대 교수, 권오경 한양대 교수, 김용석 홍익대 교수 등 학계 대표 3인은 부회장을 맡는다. 업계 측 부회장으론 석준형 삼성전자 부사장, 정호균 삼성SDI 부사장, 김성태 LG전자 부사장, 강인병 LPL 상무 등이 선임됐다.
신임 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발전한 데는 학계의 기여가 컸다”면서 “대만·일본·중국 등 신흥 강국이 빠르게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은 내년 말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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