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전문업체인 상보(대표 김상근)의 LCD용 광학필름 매출이 본격 양산 1년여만에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업체는 작년 LCD용 확산, 반사, 보호필름 및 프리즘, 복합시트 부문에서 4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매출 793억7628만원 중 55%에 달하는 것으로 2006년 11월 화성 제2공장 완공 이후 1년여만에 달성한 것이다. 광학필름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른 사업인 윈도필름은 174억, 미디어필름 부문은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산업용 포장랩 등 기타 사업이 128억원을 달성했다.
상보 관계자는 “제2공장 설립 이후 신규 거래선 개척과 수출 증가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광학필름 사업이 회사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고기능성 윈도필름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적극 펼쳐 매출액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작년 112억6943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51억9849만원)보다 116%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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