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 증진을 위한 산-학 협력 라인이 만들어졌다.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부문 전문 시장 조사업체인 유비산업리서치(대표 이충훈)는 성균관대 태양광특성화대학원과 태양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정보, 경영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양광 분야에 대학내 기관이 국가 또는 산업계 원천기술 R&D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적은 있지만 업계와 학계가 직접 연결된 인력양성 협약이 만든 것은 처음이다. 유비산업리서치와 성균관대는 세미나, 학술 워크숍 등 공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공동 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 후 첫 공동 행사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태양전지 현황과 산업화 기술’ 윈터스쿨을 개최한다. 첫째날인 22일에는 태양광 산업의 정책과 시장 현황, 결정질 기술과 박막실리콘, CIS, 염료감응형 기술의 현황을 발표한다. 둘째날에는 태양전지 턴키(Tunkey) 설비 업체와 원료 와이퍼 생산업체, 도핑 설계 업체, SiN/에칭 업체, 인쇄가공 업체에 대한 사례와 기술을 선보인다.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사장은 “국가 태양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양기관이 손을 맞잡고 세계적 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국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큰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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