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이명우)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레인콤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2007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3.4% 성장한 1696억원, 영업이익 27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8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흑자를 기록한 이유로 지난 2분기에 출시한 엠플레이어의 판매 호조와 제품군 확대를 꼽았다. 더불어 해외 부실사업을 정리하는 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기업 체질 개선 노력이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명우 사장은 “올해 네트워크 단말기·홈 네트워크 오디오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하고 적극적인 해외 수출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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