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라이즌이 이동통신가입자의 증가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9%가 늘어났다. 그러나 유선 전화 부문은 컴캐스트 등 케이블사업자까지 가세해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입자가 87만5000명이나 줄었다.
버라이즌은 작년 4분기 동안 이동통신가입자가 200만명 늘면서 10억7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주당 주당 37센트를 벌어들였다고 블룸버그가 29일 전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3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또 광네트워크(FTTH) ‘FiOS’를 기반으로 한 IPTV 서비스 가입자도 22만6000명이나 늘었다. 버라이즌은 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10년까지 가입자를 180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집전화 등 유선 전화는 사용량 감소와 경쟁 격화로 위축돼 관련 사업 일부와 160만 가입자를 27억여달러에 페어포인트 커뮤니케이션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반 사이덴베르그 버라이즌 CEO는 “향후 7년간 총 230억달러를 투입해 TV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투입해 케이블 업체들에 뺏긴 유선 가입자들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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