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아시아 와이브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현지사무소를 현지 파트너를 발굴과 신규 고객 발굴에 활용,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데이타는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이 발급하는 와이브로 기지국과 단말기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싱가포르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IDA가 발행하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인증획득은 와이브로 장비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장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평가다.
포스데이타측은 “와이브로는 초기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기존 유선망이 취약한 신흥시장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장비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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