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디오서버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캐스트이즈(대표 김승학 www.castis.com)이 동남아 IPTV 시장 개척에 나선다.
캐스트이즈는 최근 말레이시아 텔레콤이 진행하는 IPTV 테스트베드 시스템에 참여, VOD서버와 콘텐츠매니지먼트 시스템 및 카탈로그 시스템 등에 대한 성능테스트를 마치고 본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텔레콤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설치할 VOD서버 등을 공급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관 이사는 “쿠알라룸푸르는 인구 130만 정도의 소도시라 당장 큰 성과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말레이시아가 아직 IPTV 서비스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정도의 네트워크망이 구축돼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최근 추진하고 있는 공급계약이 완료되면 동남아 IPTV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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