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 업체인 미국 IBM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로 작년 4.4분기 순이익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4.4분기 순이익이 39억5천만달러, 주당 2.80달러로 전년 동기 35억4천만달러, 주당 2.26달러보다 12%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액은 289억달러로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은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고용 확대에 힘입어 유럽과 아시아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미국 시장을 앞지르며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BM은 또 이 같은 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올해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IBM은 올해 순이익이 주당 8.20~8.3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주당 7.90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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